[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민광장(가능동 566-18) 조성과 경민대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마쳐 11월 11일 이를 축하하는 ‘경민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민광장은 2월 설계를 시작으로 지난달 총면적 643㎡로 준공됐다. 아울러 경민대학로는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단 보수 및 도로노면 정비(589㎡)를 마쳤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성남 부시장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대학생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맞춰 부대행사인 경민대학로 ‘맛이랑’ 골목마켓과 ‘멋이랑’ 문화마켓, 연계행사인 815시민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래 경민대학로상가 주민협의체 대표는 “경민대학로라는 상표(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상인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한 경민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경민광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경민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민광장은 경민대학로 마을관리공동체에서 운영 관리에 대해 논의 후 문화예술 공연장과 지역 청년들의 소통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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