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미 의원, 부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 촉구부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필요성 제기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부천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철저한 관리와 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부천시는 다중이용업소가 2,600여 개에 달해 경기도 내에서도 다중이용업소가 많은 지역에 속하며, 특히 유흥 단란주점 617개, 노래방 544개, 고시원 219개 등 다수의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하에 위치한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특성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의원은 “다중이용업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수적”이라며, 부천소방서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하 업소에 대한 파악과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하여 표지판 부착과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우수업소 선정 기준과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인센티브 부여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다중 밀집 장소는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천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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