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 정약용 챌린지 '갓생설계소'’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갓생설계소는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율기(律己)’의 정신, 즉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따르는 태도를 현대적 청년의 삶에 맞게 재해석해, 자기 관리와 올바른 정신을 지향하는 일명 ‘갓생’을 목표로 했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生)’의 합성어로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프로그램은 ▲좋은 어른이 될 시간, ▲이미지 메이킹, ▲지속 가능한 환경, ▲힐링 치유 ‘다도’, ▲우리 가족 소개, ▲수제청 만들어 나눔하기(그룹홈 기부예정)의 6가지 주제의 5회차 과정으로 이뤄졌다. 수료를 마친 한 청년은 “요즘 관심사인 것들을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과 함께 배우니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라며 “5회차를 참여하면서 소통할 기회가 많았는데 함께한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너무 아쉽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또 만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항상 새로운 걸 추구하고, 소확행을 중시하는 청년들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소통하고 시정 참여로 이끌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라며 “남양주시에서도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열린 마음으로 언제든지 참신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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