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적극행정 실천으로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 주문수원시, 고양시 등 특례시 지점 확대에 적극 나서야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이사 선임 지연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계약직과 정규직 간 차별 문제는 지난해 행감 이후 개선됐는지”를 질문하며, 실질적인 차별 해소 여부를 점검했다. 이에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근무 시간에 따른 임시직 분류와 중식비 동일 지급으로 차별을 개선했다”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신보의 특례시 지점 확대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고양시와 수원시의 추가 지점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양 원당역에 제2지점이 개설 예정이며, 인덕원 인근에 지점 설치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신보가 공공기관담당관실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점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특히 경기신보가 경기도 19개 공공기관 중 노동이사가 공석인 점에 주목하며, “다른 공공기관은 노동이사제를 시행 중인데, 경기신보만 조례 개정을 이유로 노동이사 선임을 미루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의 경영 참여 보장을 위해 노동이사를 조속히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경기신보의 경력 계약직 채용 배경에 대해서도 질의했는데, 시석중 이사장은 “전직 금융기관 지점장 출신 및 회계사, 박사 학위 소지자 등을 채용해 재단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계약직 채용 비용으로 정규직 채용을 늘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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