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탄소중립 실행전략 강화해야 해”3기 신도시 일부를 모듈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등 모듈러 공법 적극 채택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적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전략 구체화, △지능형 모듈러 주택 생태계 구축, △3기 신도시 내 ‘모듈러 주택지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2030년까지 40%를 절감하겠다는 의무감축량에 비해 사회적 감축 대상 탄소 배출량은 40,344배에 달할 만큼 사회적 감축을 줄이기 위한 실행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감축을 위해서는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개발 등에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3기 신도시 조성의 최종 목표를 단순히 주택공급에만 두지말고 탄소중립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모듈러 주택을 적극 도입하여 모듈러 주택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모듈러 주택은 탄소배출 감소 외에도 시공 기간의 단축, 생산성 향상, 스마트 기술 접목의 용이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모듈러 주택은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기존 공법에 비해 비용이 30% 이상 높지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내에 모듈러 주택지구를 지정하는 등 모듈러 공법을 과감히 채택하게 된다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모듈러 공법의 장점을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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