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경기도의원, 친환경 농업인 감소 우려, 신규 농업 인구 유입과 지원 필요성 강조친환경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감소 지적, 도시농업 활성화와 RE100 사업 다양화 촉구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위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1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농업인의 감소와 도시농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이동현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와 구매 빈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친환경 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를 위해 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신규 농업 인구를 유입시킬 필요가 있다”며 “다각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RE100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 각 부서가 RE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태양광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농업용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접목하거나, 농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전기차와 충전 시설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도시화된 지역에서 도시농업은 도민들에게 체감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올해 도시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지자체가 적었는데, 농수산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자체를 설득하고 홍보하여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농업인 감소와 신규 유입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전파하고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동현 의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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