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홀몸 어르신 건강 나들이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한방 체험과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약초 족욕 체험과 보제원에서의 한방 마사지 체험을 통해 피로를 풀었으며, 박물관에서 한방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마련된 이 특별한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참가 어르신은 “그동안의 나들이와 달리 이번에는 한방 체험이 더해져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덕분에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과 복지 서비스를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다산1동 지사협은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림 △‘행복실은 가위손’ 이미용 서비스 △중장년 건강밥상 지원사업 ‘희망찬찬’ 등 지역 내 경제·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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