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 지역 수능 응시자는 4천900여 명으로 시는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소음, 재해, 의료 등 10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의 교통지도를 강화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84개 노선의 버스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각종 소음 예방을 위해 시험장 반경 500m 공사장은 공사 중지를 요청했고 시험장 인근 아파트, 주택가, 상가 등에 소음 방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수험생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소음 통제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 종료 후에도 수능 문답지 호송 및 운송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8곳의 시험장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인근 도로 불법 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에 대한 배포행위를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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