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업기술 필요"농업기술원 감사 진행하며 “기후위기 대응위하여 작목전환 및 곤충산업 기술개발 주문”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1월 12일 경기도의회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원과 종자관리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작목전환과 곤충산업 기술 발전을 주문했다. 이 날 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창식 부위원장, 윤종영 부위원장, 김미리 의원, 김성남 의원, 서광범 의원, 이동현 의원, 이오수 의원,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성제훈 농업기술원장과 진학훈 종자관리소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였다. 최근 실감할 수 있는 기후위기 문제에 관하여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후위기 변화로 인한 곤충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식용곤충 시장 확대와 식용곤충에 집중되어 있는 기술개발을 사료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기후위기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하였다. 서광범(여주1,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해충 피해 및 열과 현상으로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본 상황을 설명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도내 농업 피해가 가시화되었음을 언급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작목 전환 등 더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제안하였다.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에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약간의 변화만으로 작황이 크게 바뀌는 등 기후위기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농업인들의 피해보전과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업의 패러다임 전체를 바꾸는 개혁이 필요한 만큼 여러 의견을 섭렵하고 위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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