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백석읍은 13일 관내 백석초등학교에서 고구마 5상자를 기부했다는 미담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성품은 백석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정성껏 가꾸고 수확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고구마 5상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우리 고구마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수줍게 말했다. 김동수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기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호 읍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이웃과 나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감동받았다”며 “백석읍에서도 앞으로 이런 나눔이 더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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