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다산2동은 13일 다산2동 적십자봉사회가 결성 38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4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꾸러미 지원은 봉사회 25명의 봉사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50만 원으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즉석식품, 라면, 김 등 12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임경희 다산2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38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호갑 다산2동장은 “적십자 봉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을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해주신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2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창립 기념일을 맞아 나눔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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