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13일 별내클린센터 유관기관 3곳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별내클린센터는 ㈜에코비트워터, ㈜아이제이엔솔, ㈜동명기술공단의 협력으로 별내동 내 생활폐기물의 자동집하 및 소각, 음식물 자원화를 추진하는 시설이다. 이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에 참여했으며, 후원금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10㎏ 300박스는 다음 달 5일 시청광장에서 전달식을 가진 후 장애인 시설 및 단체 28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는 “사업 특성상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실천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올겨울 고물가로 힘든 시기임에도 우리 지역기업인 별내클린센터에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대표님들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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