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증가 … 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소방훈련 강화 요구분당 대형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 당부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의 특수성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유경현 의원은 분당의 고층 대형 건축물 증가로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43곳에 달해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급 소방대상물이 많은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분당소방서는 소방훈련의 체계적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으며, 유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 많으니 다방면에 걸친 협조체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분당소방서의 인력구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280명의 소방공무원 중 20~30대 MZ세대가 63%에 달하고 있어 도내 타 소방서 대비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유 의원은 “젊은 소방공무원들이 퇴사하지 않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와 동료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신세대 소방공무원이 현장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분당소방서가 경기도 소방안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분당소방서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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