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문희)에서는 11월 09일 청소년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50여명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김장 체험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당하동에서 진행했다. 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세상' 참여 청소년을 포함해 운정3동과 청소년지도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및 단체장, 1388 청소년지원단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센터 청소년안전망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운정3동 바르게 살기·청소년지도위원과 1388 청소년지원단이 청소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고, 지역 어른과 함께 정성스레 만든 김장은 위기청소년, 파주시 여자청소년 단기 쉼터 및 성보나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 청소년들이 직접 땀을 흘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김장 담그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과 공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 내가 직접 한 노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게 느꼈다“ 또한 ”김장담그는 일이 힘들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만 아닌 나에게도 보람과 성취감을 주는 활동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장문희는 "외부 활동 및 대인관계의 제한 등으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상담과 함께 김장체험을 통한 기능 활성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계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지도와 격려를 받았으며, 다양한 연령층과의 교류, 타인에 대한 배려 등 함께 어울리고, 채우고, 나누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손배찬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더욱 협력하고 연계해 파주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허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사회적 보호망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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