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1월 13일 가능동 새마을부녀회가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회원 30명이 모여 ‘2024년 가능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쌀쌀한 날씨 속에 봉사자들은 배추 3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치 150상자(단위 10kg)를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가능동 김장나눔 행사는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나눔 실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가능동 자생단체협의회 등 관내 단체들이 참여해 교류·화합하며 따뜻한 후원까지 더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경숙 회장은 “앞으로도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은경 동장은 “김치 나눔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있다는 안도감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능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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