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9일 오전 10시 군남 휴림농원에서 20명의 1인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미리,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천군가족센터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건강한 1인가구 구현 및 사회적 교류 증진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청년기~중·노년기 1인가구 73명을 대상으로 금융안전교육, 식생활개선다이닝, 중장년수다살롱, 건강돌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인가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건강돌봄 프로그램 ‘미리,봄’은 중장년 1인가구를 포함한 건강에 관심 있는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텃밭가꾸기, 당일치기 힐링여행, 깍두기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정서, 신체 건강을 돌보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은 “1인가구의 정서, 신체 건강은 나이와 관계없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를 돌보는 것은 중요하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며 정서, 신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던 이번 건강돌봄 프로그램이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해 자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역할과 기능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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