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은 지난 12일 군 청사에서 ‘제4차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서태원 군수와 윤세열 민간공동위원장 등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 외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을 통합하고, 사회보장 사업을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연차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인 ‘The 특별한 복지로 힐링과 행복 가득한 가평’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9대 추진 전략, 45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9대 추진 전략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돌봄 환경 조성 △활력있는 장애인 어울림 생활환경 조성 △군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환경 조성 △군민이 함께하는 문화 환경 조성 △가족이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이다. 이와 관련해 선정된 총 45개 세부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안)은 총 260억3,600만 원이다. 가평군은 이러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과 군의회 보고를 마친 뒤 이달 말 경기도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립된 계획이 군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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