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육군 73보병사단 사자여단 장병들은 지난 13일 군가 합창대회 상금 전액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해 금곡동 내 취약계층에 후원했다. 사자여단 군가합창단은 지난 9월 육군본부 정훈실이 주관한 제11회 육군 군가 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7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장병들은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비조리 식품과 김, 세제 등 생필품을 포함한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해 금곡동 내 취약계층 4가구에 전달했다. 최기대 육군 73보병사단 사자여단 대대장은 “군가 합창대회에서 지휘관부터 이등병, 군무원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해 받은 값진 상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상금을 기부함으로써 수상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병들께 감사드리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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