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구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동절기 도로굴착공사 중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하강하는 동절기에는 지반 굴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 저하로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를 중지할 방침이다. 다만, 천재지변으로 인한 복구 공사나 시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수도, 전기, 통신 시설 등의 긴급 복구 공사는 제한적으로 굴착을 허용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에 무리한 굴착 공사 진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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