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별내면은 지난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 청학리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업소 지도단속과 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별내면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학파출소 경찰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음식점, 주점, 편의점 등 담배·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했다. 업주와 종사자들에게는 청소년 대상 담배와 주류 판매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이 들뜬 마음으로 주류 판매업소를 출입할 우려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수능 당일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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