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시나리오 기반 학생 참여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행다양한 역할을 맡아 다른 입장에서 사건 분석 기회 제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14개 학교, 104개 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 각기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는 방식의 학생 참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피해자, 가해자, 그 가족, 학교와 친구들,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문제 상황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요성과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이 단순히 관련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학교 및 지역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문제를 해결하면서 모든 관계가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설명하고,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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