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의 만남,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성료경기 북부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성과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성장지원센터(경기북부)와 함께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여성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복지재단 △남양주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전북본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총 30개의 상담 테이블에서 150여 건의 1:1 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81개의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통해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구매 성사율을 높였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들이 부족했던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북부 13개 시군 및 민간 협의회가 협력해 공공-민간 간의 칸막이를 해소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정삼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경기북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91개 기업, 4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소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는 남양주시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넓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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