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2024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 공익형 사업단 ‘우유팩수거사업단’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갑티슈(종이팩으로 만들어진 재활용 화장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유팩수거사업단’은 지역사회 내 협력업체(카페)의 도움을 받아 복지관과 지역사회 내 카페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해 우유팩 분리배출을 돕고, 참여자들이 직접 배출된 우유팩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수거된 종이팩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 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서 종이팩으로 만들어진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는 활동을 한다. 한 참여자는 "‘ESG경영’ 실천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순환 활동은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고 밝히며, "우유팩 수거 사업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협력업체(카페)들의 도움이 있기에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유팩수거사업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487개의 갑티슈를 교환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우유팩수거사업단 최명애 참여자는 “우유팩을 수거하고 세척하며 교환까지 하니 고물을 보물로 만든 듯 뿌듯하고, 이 보물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스스로 보람을 느껴 우유팩수거 활동에 자부심까지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은 “우유팩수거사업단 참여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이 보람차고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함께 힘쓰기 위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우유팩수거사업단’ 참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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