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사)남양주시 반딧불이보전회·물골안공동체·수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미건에코(대표 송대성)와 남양주 그린훼밀리운동연합(대표 김영수)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의원, 청년봉사회 와피(WARFY),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지역주민 등 80여 명은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수확하는 것부터 1,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기까지 과정을 함께했다.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 및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와 관내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농아인협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축제에 참여한 와피 청년봉사단의 한 청년은 “직접 만든 김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김치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은 “이틀 동안 온정의 손길로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와피 청년봉사단과 후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해덕 수동면장은 “정성을 담아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눠 주면서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동절기 한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