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영양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수료자 11명이 모여 1기 ‘건강심마니’ 자조건강동아리를 조직하여,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심마니’는 갈매지역 주민의 요구에 기반한 주민 참여형 모임으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활동하며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 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저염식 요리 실습 등을 하는 자조건강 모임이다. 갈매복합청사 3층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격주 화요일마다 운영한 모임은 회차별로 ▲자조모임 방향성 회의 및 기초 혈액검사 ▲영양표시 읽기 저염식 실습메뉴 선정 ▲심폐소생술 교육(구리소방서 전문 강사) ▲저염 쌈장 및 저염 닭가슴살 장조림 만들기 ▲만성질환자의 발 관리법 ▲저염 명란 오일파스타 만들기 ▲기초혈액검사 및 2025년 동아리 활동 방안에 대한 회의 ▲흑미 다시마 김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혈압·혈당 측정, 식사 일기 작성, 실습메뉴 선정, 영양표시 읽기를 활용한 실습재료 구매를 자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리의 한 남자 회원은“간편식은 보통 영양표시를 보지 않고 구매하고는 했는데, 자조모임 이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즐거움과 음식 만드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갈매동 건강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민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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