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이 14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공건축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방안 강구’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안애경 의원은 군내면에 건립된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이 2022년 준공 이후 하자발생이 무려 64건이나 발생했으며 우천시 건축물 출입구 내부에 물이 고이고, 산모실 화장실 내부에 물이 넘치는 등 하자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건축물 부실공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지난 제16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의 겨울철 동파를 지적했던 것을 언급하며 임기 시작 이후 방문했던 여러 공공시설 건축물의 부실공사를 목격했으며 이제 더 이상 관급공사의 부실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반복되는 부실공사는 우리시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시민들에게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향후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백영현 포장시장에게 ▲최근 3년간 부실시공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초래한 발주공사에 대한 특정감사 실시 계획 ▲공공건축물의 하자 및 부실 여부 전수조사 및 점검 계획 ▲부실공사의 관리·감독 책임소재 및 감리회사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향후 조치 계획 ▲‘부실공사 방지 조례’제정 및 부실공사방지신고센터 설치·운영 추진 계획 여부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며 이번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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