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19일과 22일 총 3차례에 걸쳐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주 임진각 종합관광센터와 파주시청 민원동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문산읍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만든 친환경 가방 100여 점과 친환경 거름(5박스) 나눔이 진행됐다. 임진각 종합관광센터 앞에서 열린 나눔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친환경 가방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것이고, 친환경 거름은 유용미생물(EM)효소와 커피 찌꺼기(커피박)를 혼합해 만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실적을 일반 파주시민에게 알리고 물품을 나누어주는 행사인 동시에 문산읍을 비롯하여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의 영역에서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후 위기에 다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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