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진건읍 소재 카페에서 금곡·진건·퇴계원 지역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이래 ‘학부모 시장 시대’를 목표로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시정과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3개 지역 10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진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 △휴먼북 특강(다육이 키우는 나만의 노하우) △자녀 교육 공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교육정책에 대한 홍보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실무진과 학부모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휴먼북 특강에서 학부모 임원진들은 다육이를 심는 체험을 하고, 반려 식물 키우기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학부모 간 자녀 교육에 대한 공감 토크가 진행됐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작고 사소한 일상에서 애정을 쏟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위대한 일을 이루는 밑거름이다”라며 “엄마로서의 헌신이야말로 위대한 시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강을 끝으로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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