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경기도의회 최효숙 도의원, ‘유보통합 완성대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공적 개최

‘어린이집 0-2세 영아 보육환경’ 개선, 경기도 유보통합 모델의 핵심 과제

박신웅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17:42]

경기도의회 최효숙 도의원, ‘유보통합 완성대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공적 개최

‘어린이집 0-2세 영아 보육환경’ 개선, 경기도 유보통합 모델의 핵심 과제
박신웅 기자 | 입력 : 2024/12/03 [17:42]

▲ 최효숙 도의원, ‘유보통합 완성대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공적 개최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유보통합 완성대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경기도 유보통합 완성대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최효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과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각각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신미숙(더불어민주당, 화성4)·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이호동(국민의힘, 수원8)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어린이집원장과 학부모, 그리고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 등 관계공무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응원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의 일환으로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익균 협성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 ‘경기도 유보통합의 진단과 계획’이라는 주제로 “재정 이관 문제와 무상 지원 확대 설명 등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어린이집과 교육청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발맞춰 유보통합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통합 모델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미정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처럼 규모가 큰 지역에서는 더 많은 시범사례를 통해 정책적 유효성을 높이고 교육청과 협력하면서 안정적이고 영유아 중심의 유보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두 번째 토론자 박진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유보통합은 영유아, 학부모, 교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 번째 고정림 고양시립덕이어린이집 원장은 ▲0-2세 운영비 지원 확대 ▲0-2세 급식비 지원 ▲교사 대 영아 비율 개선 ▲지자체 특수시책과 예산 이관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네 번째 토론자 김미경 수원엄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0-2세 운영비 지원 지속 ▲영아 급간식비 지원 확대 ▲영아 전문 어린이집 지정 시범사업 추진 ▲교육청 이관 시 예산의 단절 우려 등을 설명하며 재정 지원과 정책적 보완의 시급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토론자 양경화 경기도 여성가족국 보육정책팀장은 “유보통합은 추진과정에서 많은 우려가 있어 세심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특히 도와 교육청이 협력해서 급식비 등이 마련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정된 사업에서 현행 수준이라 할지라도 보육료 일부 인상 등 예산 확보 및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책임있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날 좌장을 맡은 최효숙 의원은 “제언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완성하는 사람과 완성까지 같은 길을 가 주는 사람이 누군지 현장에서는 희망을 품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과 안착을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 등은 현장과 함께 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우리 경기도의원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활동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 모두 취약계층으로 보고 행복한 공간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듣고 0-2세 아이들의 행복권 추구를 위해 현장과 의회·도·도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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