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포럼 ‘마음건강’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제1회 동두천시 청소년포럼 토럼’을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관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실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포럼’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이란 대주제 하에 '1주제 -‘학교 청소년’, 2주제 -‘자해, 자살 위기 청소년’, 3주제-‘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좌장에는 유지룡 박사, 주제 발제에 강철 교장(동여중)과 정혜선 부센터장(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박혜원 목사(경기북부이주민지원센터)가 각 주제를 맡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사동초등학교 백연화 교장과 송내중앙중학교 강회배 교장, 교육지원청 위센터 이해니 실장, 가족센터의 이정숙 센터장이 열띤 토론을 나눴다.

또 종합토론에는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과 동두천시청 윤미옥 청소년팀장, 위센터 한도현 전문상담교사가 합류해 청중들과 함께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청소년포럼을 공동 주관한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유지룡회장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상연센터장은 “청소년포럼은 이제 첫걸음을 뗐을 뿐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슈와 문제 등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과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고민, 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였을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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