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포천시에 초록산타가 찾아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공모사업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소원을 말해봐’ 공모선정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18 [11:11]

포천시에 초록산타가 찾아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공모사업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소원을 말해봐’ 공모선정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18 [11:11]

▲ 포천시에 초록산타가 찾아왔다!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 내 사회복지시설인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사례지원을 받거나, 각 기관에 등록된 아동 총 60명 및 보호자 4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산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공모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 270만 원 총 81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아동의 인권 존중을 위해 아동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자 아이들에게 직접 소원 편지를 받고 원하는 선물을 각 기관에서 구입해 지원했다.

더불어 가수 신비아로 활동하고 있는 안인자 대표는 2023년 한해동안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나눔 콘서트’ 버스킹 활동으로 모금된 금액을 포함하여 총 120만 원을 후원해 아이들에게 간식과 행사장 꾸밈비를 지원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포천시청 복지환경국 이윤행 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린이를 위한 자리다. 항상 꿈과 희망을 가지길 응원하겠다”며 축하했다. 포천나눔의집 오상운 신부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소원으로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옷이나 신발, 장난감 선물을 원하기도 했지만 가족의 건강과 화목, 여행 등을 소원으로 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물도 받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오늘이 올해 최고의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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