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2월 9일과 16일 녹양동 주민자치회가 녹양동 컬링경기장에서 ‘제2회 어린 새싹. 빙상을 즐기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이다. 작년 12월에 개최한 첫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했다. 33명의 학생들이 컬링에 대한 지식과 운동 자세 등을 배우며 진로 탐색을 했다. 한 초등학생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컬링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팀 경기인 컬링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호준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컬링에 대한 열의로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더 풍요롭고 건강한 녹양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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