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제1회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을 자유수호평화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은 1969년부터 1976년까지 한탄강에서 채집한 등줄쥐의 폐와 신장에서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지금의 동두천시 송내동 연구실에서 발견한 후 백신 개발까지 한 故 이호왕 박사(1928.10.26.~2022.7.5.)를 추모하고자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이호왕 박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청소년들의 뛰어난 창의적 표현을 통해 적성 개발과 진로 개척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故 이호왕 박사님의 업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본 행사가 촉박한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 점의 열띤 접수를 통해 매우 우수한 작품이 전시된 만큼 앞으로 관련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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