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파주시, 단독주택지역 등에 폐건건지 수거함 추가 배부

버려지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기대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2 [09:29]

파주시, 단독주택지역 등에 폐건건지 수거함 추가 배부

버려지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기대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22 [09:29]

▲ 파주시, 단독주택지역 등에 폐건건지 수거함 추가 배부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폐건건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보급한다. 이는 지난 7월과 12월 배부에 이어 추가로 설치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 거점 장소 201개소를 선정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했고, 12월에는 관내 어린이집, 소방서 등 42개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수거함을 배부한 바 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업체로 운반되어 종류별로 선별 후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처리된다.

시는 외부의 강한 충격과 압력에 의해 폭발과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보조배터리도 배출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를 수거함 상단에 추가해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지역은 단독주택 지역 등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물품 소진 시 보급은 종료된다.

파주시는 이번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를 통해 단독주택 지역 거점 배출 장소에 설치되어 폐건전지 주민 배출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공동주택에 비해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지역이 적은 단독주택 지역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여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재활용하고 폐건전지에 함유된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도의 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건전지를 별도 마대나 비닐에 담아 지역별 청소대행업체에 요청하면 수거가 가능하다. 청소대행업체 현황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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