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여성기업 자금지원 방안 마련 및 고교(졸업)생 일자리 프로그램 제안신용보증재단, 여성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기업자금 지원방안 마련 요청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3일,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여성기업 자금지원 방안 마련, 일자리재단의 고교(졸업)생 일자리 프로그램 제안을 요청했다. 고은정 의원은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여성기업은 740,580개(’20)로 경기도는 전국 여성 경영 중소기업의 25.1%를 차지한다고 발언하며, 경기 신용보증재단이 여성기업들과 소통·협력하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성기업인들은 금융지원 부분에 대한 정보취득이 취약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용보증재단에게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간담회 개최와 여성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체적으로 ESG 동반 성장 TF를 운영하며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게시되지 못한 점을 꼬집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다. 그리고 일자리재단의 청년, 노인,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과 비교해서 고교(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발언하며, 경기도 평생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함께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 남북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여성창업지원사업 2023년 예산이 경기 남부센터(7,100만원)와 북부센터(1,300만원)의 편차가 큰 것을 지적하며, 북부 여성 창업기업의 Post-BI 지원 프로그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자가 경기남부 129명(64.5%), 경기북부 71명(35.5%)인 것을 지적하며 경기남북부 편차를 고려한 사업 진행을 요구했다. 이에 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은 여성기업의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는 ESG뿐 아니라 기관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계획하겠다고 답했고, 고교(졸업)생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과 기관 사업의 남북부 균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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