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크리스마스의 기적-굴뚝을 넘은 산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가 가진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60여 명의 남양주시 산타를 모집하여 남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등이 발굴한 총 250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다.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는 센터에서 파운드케이크, 충전식 손난로, 목도리,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등을 준비하고, 남양주e광장과 장현중기에서 과자류, 라면 등을 후원하여 꾸려졌으며, 어쩌면 외롭고 쓸쓸하게 연말연시를 보내게 될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산타가 되어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역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관련 봉사를 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진춘 센터장은 “연말연시 따뜻함을 남양주시 곳곳에 전달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남양주시민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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