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12월 21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인 ‘책의 열두 걸음’의 마지막 강연을 마쳤다. ‘책의 열두 걸음’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자를 초청하여 진행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고양문화원,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대화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찾아가는 강연이 실시됐다. 강연은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됐다. ▲1회차 ‘지도 위의 세계사’를 주제로 김종근 역사지리학자 ▲2회차 ‘재즈로 여는 2023’ 남무성 재즈평론가 ▲3회차 ‘혐오: 감정의 정치학’ 김종갑 교수 ▲4회차 ‘대한민국 독서사’ 천정환 교수 ▲5회차 ‘왕의 리더십’ 신병주 교수 ▲6회차 ‘뮤지컬 익스프레스’ 황정후 인플루언서 ▲7회차 ‘성공의 이유’ 김영준 칼럼니스트 ▲8회차 ‘인류세’ 최평순 피디(PD) ▲9회차 ‘한국괴물백과’ 곽재식 교수 ▲10회차 ‘관계의 과학’ 김범준 교수 ▲11회차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정창권 교수 ▲12회차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윤성철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만 이루어지던 인문학 강연을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했다는 점에서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 마라톤 ‘책의 열두 걸음’이 시민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각을 전해주는 기회가 됐기 바란다. 앞으로도 고양시 도서관이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해 시민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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