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12월의 산타, 파주시 운정4동 단체장들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 나눔캠페인 참여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6 [08:45]

12월의 산타, 파주시 운정4동 단체장들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 나눔캠페인 참여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26 [08:45]

▲ 12월의 산타, 파주시 운정4동 단체장들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4동 발전협의회를 비롯하여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21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각 지역의 기부자들이 12월의 산타가 되어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참여하는 행사로, 운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장들이 기부를 위해 참석했다.

각 단체들은 회비를 비롯해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해 발생한 이익금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으며, 운정4동 대표로 이기영 발전협의회 회장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가 마음으로 이어져 이웃들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며 외로운 이웃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기영 발전협의회장은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단체 이외에도 익명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단체들의 더 많은 활동과 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최근 고독사율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연령을 막론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며 “운정4동은 먼저 찾아가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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