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22일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에서 성금 48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용돈을 모아 정성껏 마련한 것으로,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은 7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경준 운정2동장, 김순임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한부모·소년소녀·조손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임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에게도 이웃을 살피고 베푸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이웃을 돕고 베풀고자 하는 고운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 따뜻한 운정2동이 된 것 같다”라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