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1동은 22일 킥스풋볼아카데미에서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50만 원 상당의 라면 15상자(600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동패동에 소재한 킥스풋볼아카데미는 유소년, 성인 등 축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축구교실로, 이번 후원물품은 겨울철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고자 진행한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기부하게 됐다. 유성환 킥스풋볼아카데미 감독은 “추운 연말 운동을 함께 하는 아이들과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시린 계절인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준 킥스풋볼아카데미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온정의 손길이 또 다른 이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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