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에서 ‘내년도 파주시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유초중고 교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비전, 역점 과제를 짚어봤다. 파주시는 내년에 396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0여 개의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 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교급식비 ▲초등학교입학축하금 ▲고교무상교육비 ▲교복비 및 체육복비 등 4개 사업에 250억 4천만 원을 편성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내년도 학교 급식비는 230억 원을 편성해 학교 급식 지원단가 상향 및 지원 일수를 확대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올해 신설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사업은 내년에도 추진되며, 초등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1인당 10만 원씩 파주페이로 지원한다. 또한, 중고등학생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함께 체육복비를 추가로 지원하며, 인상액은 기존 단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린다. 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 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 중 노후화된 학교에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냉난방비 개선, 외부 교육환경 개선, 체육관 보수, 학교 공간 개선 사업 등에 50억 원을, 준공 후 15년 경과 학교의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 학교 체육관 개방 등에 5억 1천만 원을 편성했으며, 파주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사업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학교 내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파주형 작은 학교만들기, 초등 생존수영교육 등 14개 사업에 59억 8천만 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으로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예술, 역사, 생태, 환경, 평화), 마을 체험프로그램, 학생자치축제 등 16개 분야에 18억 3천만 원을 편성해 추진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 교육정책의 핵심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파주시-교육청-학교뿐만 아니라 파주시 지역 자원들이 힘을 모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파주시 총괄 교육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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