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회암사지 유적공원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추위 속 작은 쉼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올해 처음 설치한‘추위 속 작은 쉼터’는 회암사지 유적공원에 양주시민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마음껏 즐기고 편하게 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문화해설사 사무실 옆 1개소, 유적지 앞 1개소, 목교 부근 1개소 총 3개소에 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으로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쉼터 이용 시 취사, 난방기구, 음식 섭취는 불가하고 쓰레기는 가져가야 한다. 시는 쉼터가 시민들에게 추운 바람을 막아 몸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 쉼터를 내년 여름에는 ‘추위 속 작은 쉼터’가 아닌 ‘무더위 속 작은 쉼터’로 운영해 사계절 내내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잠시 쉬었다 가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미영 관장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추위 속 작은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회암사지의 멋진 경관과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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