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12월 22일 고산아띠어린이집 고산다온어린이집이 성탄절을 맞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일환으로 라면 73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어린이집의 원생들이 하나씩 트리 형태로 쌓은 라면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 김진순 고산아띠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의 작은 손길 하나 하나가 모여 만들어진 라면 트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의 마음에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선미 고산다온어린이집 원장 역시 “원생들이 한층 한층 정성을 모아 쌓아올린 라면이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더해져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동장은 “고산아띠와 고산다온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게 와닿았다”며, “동절기 한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바람이 돼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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