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22일 부용마을3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렵게 찾아와준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장 시장실을 시작했다. 민락로데오거리 빗물받이 교체 건의, 부용마을 경로당 확대 요청, 맨발 건강흙길 그늘막 설치 요청, 107번 노선 변경에 따른 불편사항 등 자유로운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내년도 시 재정 축소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을 걱정하는 시민에게는 재정 상황과 운영 방안을 충분히 설명하며 꾸준한 지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2022년 7월부터 현장 시장실을 열고 다양한 방식으로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려는 노력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삶이 변화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을 통해 매주 주민센터, 주제가 있는 현장, 공공기관 등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고민하고, 시 정책에 대한 의문점도 속 시원히 밝히며 상호 간에 신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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