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치매 환자 대상 막바지 3차 조호물품 추가 지원 실시2023년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총 568명에게 지원,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3차 조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호물품 지원사업은 연간 많은 양이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기저귀류(5종) 외 4종(물티슈, 방수매트, 요실금패드, 에이프런) 조호물품을 수요자 요구에 맞게 직접 수령 136명, 택배 수령 269명 등 405명에 지원했다. 이번 3차 조호물품은 택배를 통해 163명에게 지원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총 568명에게 조호물품이 지원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재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부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로 진단받은 시민으로 최대 1년까지 제공되며,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은 증빙자료 제출 시 기한 제한 없이 지원되고 있다. 조호물품 수령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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