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파주시,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조사 착수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08:45]

파주시,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조사 착수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27 [08:45]

▲ 파주시청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관내 32만 필지의 2024년도 공시지가 조사 산정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로 나뉘며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개별공시지가는 파주시에서 각각 조사 산정해 공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8일까지 각 표준지 토지소유자와 파주시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사하여 202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1월 25일 공시할 계획이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이의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해당 기간에 인터넷, 방문, 팩스(FAX), 우편 등의 방법으로 국토교통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특성을 비교하여 조사 산정하며, 결정 공시된 이후에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파주시는 현재 개별공시지가 조사반을 편성하여 부동산종합공부와 각종 인허가 사항을 검토한 후 현지 확인 등 면밀한 토지조사를 통해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사와 산정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3월 19일부터 열람이 가능하며,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 예정이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2024년도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여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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