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에 따라 이달 31일까지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PCR 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보호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그 외 대상자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필요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하나 검사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운영 중단 및 개편사항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주기적인 환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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