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

아동복지시설 등 50여 곳에 따뜻한 온기 전달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13:41]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

아동복지시설 등 50여 곳에 따뜻한 온기 전달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27 [13:41]

▲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아동복지시설 등 50여 곳을 대상으로 ‘2023년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는 2020년부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여 추진해 온 사업으로, 물품 후원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조리읍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도넛 70박스 후원 의사를 밝혀온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빛오름 지역아동센터, 파주해바라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복지시설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세 이하 아동 거주 가구 등 50여 곳을 방문해 도넛을 전달했다.

도넛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깜짝 선물을 받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가족 모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했다”라며 “이번 나눔 행사가 올해 연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훈민 조리읍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지만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나눔 물품을 다양화하여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