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3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은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 사업 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총 22개소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경기도 내 수급자 규모가 최대이나 지역자활센터는 1개소만 있어 자활사업을 체계화해 더 많은 수급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세척사업단, 배송사업단 등 신규 자활사업을 개설하고 생활지원사업단, 편의점사업단을 확대했다. 또한 ▲자활센터 덕양분소 개소 ▲자산형성 지원사업 홍보 활성화 등 더 많은 대상자가 자활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과 접근성 강화에 힘썼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슈퍼사업단, 편의점사업단, 세척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사업단은 3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참여자의 교육과 사례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활사업은 복지와 일자리 창출 모두를 충족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복지”라며 “자활 참여자들이 탈수급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자립 설계와 교육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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