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남양주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김기섭 퇴계원 마을정원팀 사무국장, 서정희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 심영섭 진접읍 팔야2리 이장, 이선희 화도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이다. 김기섭 사무국장은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정원 활동을 시작해 주민과 함께 쓰레기 사각지대인 곳을 골목 정원으로 변화시켰다. 올해‘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민 공동체 문화 회복·도시 미관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정희 위원장은 올해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 주민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이끄는 등 노력해 왔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땡큐금곡가게’,‘불금곡주간’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본선 지역특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금곡로 일방통행 완료 구간에서 개최한‘금곡 고!고!고! 축제’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심영섭 이장은 원도심인 진접 팔야2리의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공동체를 구성하여 마을 화단을 조성하고 가꾸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간판개선사업과 광릉초교 후문 보도 정비사업을 건의하여 가로경관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이선희 부위원장은 2019년 화도읍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문체부) 주민협의체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화도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협의체가‘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주민 참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 주민공모사업 ‘너도나도화도’와 ‘화도읍 도시재생축제’에 참여해 도시재생의 비전은 물론 지역 의제 발굴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주민 소통과 사업 추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선영 도시재생과장은 “남양주시 도시재생을 위해 항상 힘써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금곡동, 화도읍, 퇴계원읍의 3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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